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반포’, 레드닷 · K-디자인 어워드 4관왕

입력 2026-08-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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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물결 형상화한 외관에 태양광 시스템 결합
길찾기·에너지 절감·오감형 커뮤니티 조성

▲오티에르 반포 외관 전경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반포 외관 전경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 반포’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등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4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티에르 반포’의 외관 디자인인 ‘The Peak Wave(더 피크 웨이브)’는 한강의 물결에서 영감을 받아 지붕의 곡선과 커튼월 파사드로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 외벽 일부에는 입면 디자인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인 ‘GTS BIPV’를 외장재로 적용해 디자인과 에너지 생산 기능을 결합했다.

태양광 시스템을 통해 생산한 전력은 아파트 공용부에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민간 공동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인증을 받았다. 에너지 절감 효과는 입주민의 공용부 전기료 절감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재건축 조합은 원시취득세 15% 감면 혜택도 받게 됐다.

단지 내 사인(Sign) 시스템인 ‘The Flow’는 입주민이 단지 안에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한 웨이파인딩(Wayfinding) 디자인이다. 이동 동선과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정보를 배치해 어린이와 고령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디자인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포용적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커뮤니티 공간 ‘CONFLUENCE(컨플루언스): Curated Living’은 K-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이다. 공간의 흐름을 중심으로 소리와 향기, 자연 요소를 결합한 오감 몰입형 커뮤니티로 설계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음악과 오티에르 전용 향기, 자연채광과 실내조경 등을 연계해 시각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청각과 후각 등 다양한 감각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공동주택 디자인은 외관 고급화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절감과 공간 접근성 개선 등 실제 주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환경과 상생할 수 있는 디자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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