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공효진 끌어안고 직진 고백⋯'유부녀 킬러' 예측불가 전개

입력 2026-08-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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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유부녀 킬러' 방송 화면. (사진제공=MBC '유부녀 킬러')
▲MBC '유부녀 킬러' 방송 화면. (사진제공=MBC '유부녀 킬러')

배우 정준원이 '유부녀 킬러'에서 공효진과의 과거 로맨스부터 킹피셔를 둘러싼 미스터리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려냈다.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8회에서는 권태성(정준원 분)과 유보나(공효진 분)가 사랑을 시작하게 된 과정과 태성의 기억 속에 감춰져 있던 의문의 사건이 공개됐다.

이날 태성은 오랜 병원 생활을 마치고 휴식을 위해 찾은 산장에서 보나와 재회했다. 태성은 보나를 단번에 알아봤지만, 킬러 생활에 지쳐 있던 보나는 그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폭설로 산장이 고립되면서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됐다. 태성은 보나에게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며 조심스럽게 거리를 좁혔다. 특히 총을 들고 눈 덮인 산속으로 향한 보나를 발견한 뒤 그를 끌어안았고, 눈꽃이 펼쳐진 풍경 속에서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 태성은 친구 동진(이상이 분)의 부모님 제사를 찾아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술에 취한 그는 자신이 킹피셔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 의문을 키웠다.

태성의 기억 속에는 과거 킹피셔에 대한 취재를 중단하라고 협박했던 의문의 남자도 등장했다. 다음 날 보나가 집을 비운 사이, 자신을 보나의 러시아 친구 '슬기'라고 소개한 남자가 태성을 찾아왔다. 이 남자가 과거 태성을 협박했던 인물로 밝혀지면서 극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통화 너머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충격에 빠진 보나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한 가운데, 킹피셔의 정체를 둘러싼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남겼다.

정준원은 보나를 향한 태성의 걱정과 안도, 사랑을 깨닫는 순간을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했다. 동진과의 장면에서는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는 한편, 킹피셔를 언급하는 대목에서는 차분하고 묵직한 분위기로 극의 흐름을 전환했다.

한편,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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