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원·달러환율이 1390원 회복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장중 환율에 대해 "원·달러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재개, 보호무역 우려가 촉발할 위험선호 심리 둔화에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오늘 아시아장에서 월말 수급 부담에도 역내 저가매수, 역외 숏커버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점하며 지난 주 낙폭을 일부 반납할 것이고 유럽과 뉴욕장에서도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1390원 초반 회복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환율 예상 범위는 1380~1396원이다.
민 선임연구원은 "주말간 미국과 캐나다가 무역합의 도출에 실패하면서 보호무역 이슈가 다시 한번 화두로 부상했다"면서 "여기에 재무부 바이백 무용론이 미국 국채금리 상승을 유발하면서 지난 주 낙폭을 키웠던 달러화도 지지를 받을 공산이 큰 만큼 이에 결제, 해외주식투자 환전 등 역내 실수요와 환율 낙폭 확대를 주도해 온 역외 숏커버링 유입이 오늘 환율 상승압력 우위를 주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수출업체 네고 유입이 환율 상단을 지지하는 요소라고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월말이 다가오면서 수출업체 원화 환전 수요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며서 "최근 시기와 상관없이 주요 산업 네고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월말에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오던 관성적인 거래 패턴은 아직 유효하고 엔화 개입에 대한 경계가 유지되는 만큼 장중 일본 구두개입성 발언, 엔화가치 방어와 관련된 언론 보도가 나올 경우 엔화발 하방 변동성 확대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