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정비가입 없어도 고장수리…차량관리 서비스 확대

입력 2026-08-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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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접수 후 24시간 내 상담…280개 정비망 연결·공임 20% 할인

(사진제공=롯데렌탈)
(사진제공=롯데렌탈)

롯데렌터카가 정비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장기렌터카 고객까지 고장수리 지원을 확대한다. 앱으로 차량 이상을 접수하면 상담부터 정비소 연결, 수리까지 지원한다.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 장기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고장수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카·마이카세이브 등 개인과 개인사업자 장기렌터카 계약 고객이 대상이다.

그동안 차량 고장에 대한 수리 지원은 정비상품 가입 고객을 중심으로 제공됐다. 이번 서비스는 정비상품을 선택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별도의 고장수리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량관리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가 상담부터 정비소 연결과 수리 이력 관리까지 맡는다.

이용 방식은 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고객이 마이카멤버십 앱의 ‘마이카 Safety 365’에 차량 증상을 접수하면 24시간 내 롯데오토케어 전문 상담원이 차량 상태를 확인한다. 이후 서울과 수도권, 주요 광역시에 있는 280개 협력 정비소 가운데 가까운 곳을 안내한다.

수리에 앞서 정비소에서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수리 항목과 예상 비용을 고객에게 알린다. 실제 수리는 고객이 동의한 항목에 대해서만 진행한다. 제조사 무상보증 기간에 해당하거나 사고로 보험 처리가 가능한 경우에는 상담 단계에서 이를 확인해 제조사 서비스센터나 보험 절차를 안내한다.

비용 구조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리에는 제조사 순정 부품을 사용하고 부품비는 실비로 청구한다. 주요 차종의 부품 가격과 자주 발생하는 수리 항목의 가격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비 공임은 품목과 관계없이 20% 할인한다. 수리비는 정비소에서 바로 결제하지 않고 다음 달 장기렌터카 대여료에 합산해 청구한다.

롯데렌터카는 정기적인 소모품 관리와 갑작스러운 차량 고장을 구분해 서비스를 운영한다.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패드처럼 교체 주기를 예상할 수 있는 항목은 기존 방문정비 서비스를 우선 안내한다. 반면 경고등 점등이나 갑작스러운 소음·진동처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는 이번 고장수리 서비스를 통해 대응한다.

올해 들어 차량관리 접점도 앱 중심으로 넓히고 있다. 1월에는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긴급출동 접수를 앱에서도 할 수 있도록 바꿨다. 4월에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는 방문 장착 서비스를 도입했다. 마이카 계약 고객에게 제공하는 연 1회 무료 방문정비에 고장수리 서비스까지 더해지면서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타이어 관리, 긴급출동, 고장수리까지 차량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면서 차량 관리에 드는 시간과 고민을 줄일 수 있도록 정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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