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주·방산·해양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혁신경영]

입력 2026-08-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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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장교빌딩.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 장교빌딩.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방산·해양 등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과 국격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첨단 방산 수출, 한미 해양 안보 협력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발사체부터 관측·통신 위성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우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통해 발사체 제작·조립부터 발사 운용까지 민관 협력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레드백 장갑차, 천무 다연장로켓을 중심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유럽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K-방산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마스가(MASGA) 프로젝트에서 한화필리조선소를 중심으로 한미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필리조선소는 미국 내 핵심 인프라로, 한화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이 결합되며 전략적 가치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한화는 필리조선소에 대한 설비 투자와 생산성 개선을 통해 미국 조선 산업의 회복과 숙련 인력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국이 직면한 조선 인프라 노후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동맹국 기업이 미국 내에서 실질적으로 산업 기여를 수행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미국 내에서는 핵추진잠수함을 포함한 전략 해군 전력의 건조·유지 역량 회복이 중장기 과제로 논의되고 있으며, 필리조선소는 향후 해양 방산 사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는 잠수함 및 특수선 건조 경험, 고정밀 블록 제작, 전투체계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 산업이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파트너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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