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7경기 만에 시즌 첫 골⋯미트윌란 UECL 본선행 청신호

입력 2026-08-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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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조규성(사진 오른쪽). (AP/연합뉴스)
▲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조규성(사진 오른쪽). (AP/연합뉴스)

조규성(미트윌란)이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미트윌란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리예카(크로아티아)와의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안방에서 두 골 차 승리를 거둔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앞세워 UECL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28일 원정 2차전에서는 한 골 차로 패해도 두 경기 합계에서 앞서 본선에 오른다.

이날 프란쿨리누와 투톱을 이룬 조규성은 최전방을 폭넓게 오가며 리예카 수비진을 흔들었고, 전반 20분 직접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득점 장면에서는 스트라이커다운 위치 선정과 제공권이 빛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프란쿨리누가 크로스를 올리자 조규성은 수비수 사이의 공간을 재빠르게 파고든 뒤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문전에서 한발 먼저 자리를 잡은 움직임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 만에 신고한 첫 골이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3월 13일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와의 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규성의 선제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미트윌란은 후반 3분 소푸스 요하네센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두 골 차 리드를 안정적으로 지켜내며 플레이오프 첫판을 가져갔다.

조규성은 약 74분간 최전방을 책임진 뒤 교체됐다. 시즌 초반 이어진 침묵을 유럽대항전에서 깨고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다. 팀에는 본선 진출의 발판을, 조규성에게는 시즌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한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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