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1·2017년 이어 세 번째 메가 육상 이벤트…글로벌 육상도시 위상 제고

전 세계 106개국 육상 동호인과 스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생활체육 대축제가 오늘(21일) 대구스타디움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에는 선수와 동반자 총 1만 1176명이 참가해 3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최고령 참가자인 106세 태국인 사왕 잔프람 씨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등 국내외 스포츠 스타와 마스터즈 선수들이 대거 집결한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과 2017년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육상 메카로서의 입지를 한층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1200여 명의 통역 인력과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투입하고 무료 셔틀버스와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이날 오후 6시 열리는 개회식은 한국 문화유산을 알리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 대북공연, K팝 및 트로트 축하 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추경호 대구시장은 “각국 선수단의 다채로운 퍼레이드,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구의 정체성을 담아낸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개막식이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