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자물가, '유가·증시 하락'에 0.4% ↓⋯11개월래 하락 전환

입력 2026-08-21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21일 '26년 7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국내 증시가 SK하이닉스의 실적 실망감과 개인의 패닉셀(투매)이 겹치며 역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1단계 서킷브레이커(CB)가 발동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다만 오후 들어 기관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12%에 달했던 낙폭을 절반 가까이 줄인 채 거래를 마쳤다.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0.42포인트(5.98%) 급락한 5663.2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43.17포인트(6.12%) 내린 662.68로 거래를 마쳤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내 증시가 SK하이닉스의 실적 실망감과 개인의 패닉셀(투매)이 겹치며 역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1단계 서킷브레이커(CB)가 발동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다만 오후 들어 기관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12%에 달했던 낙폭을 절반 가까이 줄인 채 거래를 마쳤다.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0.42포인트(5.98%) 급락한 5663.2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43.17포인트(6.12%) 내린 662.68로 거래를 마쳤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지난달 우리나라 생산자물가가 11개월 만에 한풀 꺾였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공산품 생산자물가가 낮아졌고 증시 재조정에 따른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낮아진 영향이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29.39(2020년=100)로 전월(129.92) 대비 0.4% 하락했다. 지난해 9월부터 상승 및 보합 흐름을 보이던 생산자물가가 11개월 만에 하락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7.7% 상승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을 제외한 대다수 부문에서 하락세가 확인됐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공산품 주요 품목으로는 경유(-9.8%)와 휘발유(-11.3%) 등 석탄·석유제품 생산자물가가 5.1% 하락했고 폴리에틸렌수지, 자일렌 등 화학제품 생산물가도 1.3% 낮아졌다. 다만 컴퓨터 및 전자·광학기기 중 D램 생산물가는 전월 대비 8.4%, 에폭시인쇄회로기판은 9.0% 올랐다. 특히 D램 생산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474%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생산물가도 0.6% 낮아졌다.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구간 완화에 힘입어 주택용 전력이 10% 이상(11.8%) 내려간 영향이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지난달 주가 급락에 따른 증권사 등 위탁매매수수료가 줄면서 0.4% 하락했다. 위탁매매수수료는 전월 대비 16.8% 하락했다. 운송서비스 중 항공화물과 국제항공여객 생산물가도 전월 대비 11.1%, 2.5% 낮아졌다. 한은 관계자는 "위탁매매수수료는 중개서비스에 대한 대가가 기초자산 거래액과 수수료율로 결정되는데 자산 가격과 수수료율 변동에 따라 서비스 가격 역시 바뀐다"고 설명했다.

▲생산자물가지수 등락 추이 (사진제공=한국은행)
▲생산자물가지수 등락 추이 (사진제공=한국은행)

반면 하락세를 이어가던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1.5% 상승하며 반등했다. 폭염과 작황부진으로 농산물 생산물가가 2.4% 오른 여파다. 주요 상승품목으로는 시금치가 한 달새 2배 이상(115.8%) 급등했다. 수산물 생산물가도 기타어류를 중심으로 2.2% 뛰었다.

지난달 물가 변동을 생산단계별로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와 중간재와 최종재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1.8%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두자릿수 상승률(10.2%)을 이어갔다. 국내 생산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파악할 수 있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한 142.77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도 주주환원 기대감 시장선 100조 이상 관측까지…구체적 규모는 미정
  • 외국인 1.7조 순매수에 삼전닉스 폭주…코스피 5.9% 급등
  • 바오家 네 자매의 다른 시간, 푸바오가 남긴 걱정 [해시태그]
  • '강남3구' 힘 빠졌는데 서울 집값은 더 올랐다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 단독 CJ CGV, 美 4D플렉스 법인 나스닥 상장 추진
  • 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60% 주식 지급…구성원·주주·사회 함께 성장
  • 용산공원도 국제업무지구도 평행선…김윤덕·오세훈 다음주 다시 만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86,000
    • +4.99%
    • 이더리움
    • 3,193,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304,400
    • +3.78%
    • 리플
    • 1,733
    • +11.95%
    • 솔라나
    • 120,500
    • +1.6%
    • 에이다
    • 272
    • +5.02%
    • 트론
    • 468
    • +2.63%
    • 스텔라루멘
    • 250
    • +6.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00
    • +6.36%
    • 체인링크
    • 14,540
    • -1.09%
    • 샌드박스
    • 60.1
    • +5.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