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부산이 뜬다…K뷰티·의료관광에 가을 축제까지[주말&]

입력 2026-08-21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폭염 피해 늦은 휴가 떠나는 ‘롱썸머족’ 급증…8말9초 호텔 검색 75% 상승
크리에이트립 7월 부산 거래액 15배 껑충…외국인 K-뷰티·의료 관광 집중
롯데월드 ‘메이플스토리’ 가을 축제·엑스더스카이 에바항공 협업 프로모션 풍성

▲부산엑스더스카이 외부 전경. (사진제공=풀무원)
▲부산엑스더스카이 외부 전경. (사진제공=풀무원)

부산의 관광 성수기가 늦여름을 넘어 초가을까지 이어지고 있다. 폭염을 피해 늦은 휴가를 떠나는 국내 여행객이 늘어난 데다 K뷰티와 의료 서비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지면서다. 부산 주요 관광시설도 가을 축제와 글로벌 협업을 잇달아 선보이며 늘어난 수요 잡기에 나섰다.

21일 여행·레저업계에 따르면 무더위를 피해 늦은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롱썸머족’이 늘어남에 따라 늦캉스 여행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이 8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의 여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여행객의 호텔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상승했다.

국내 여행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부산으로 쏠리고 있다. 글로벌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올해 7월 부산 지역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상 봄철 성수기 이후 여름철에 감소하던 과거 패턴과 달리, 올해는 4월 이후에도 매월 거래액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비수기 없는 관광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유입을 이끈 핵심 동력은 K뷰티와 의료 관광이다. 서울에 집중됐던 미용·치료 수요가 부산으로 본격 확장된 결과다. 크리에이트립 내 부산 피부과 거래액은 올해 1~7월 전체 부산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건강검진 등 의료 카테고리는 약 37배 급증했고 헤어·메이크업·네일 등 뷰티 분야는 57%, 두피 케어 등 전문 헤어 분야는 97%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대만 관광객이 전체 예약의 약 57%를 차지하며 방문을 주도했고 일본, 홍콩, 미국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권을 넘어 서구권 관광객까지 부산으로 유입되는 추세다.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맞춰 부산 주요 관광지와 레저 시설도 다채로운 오감 만족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월드 부산이 가을 시즌 축제 MAPLESTORY in LOTTEWORLD BUSAN을 오픈했다.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롯데월드 부산이 가을 시즌 축제 MAPLESTORY in LOTTEWORLD BUSAN을 오픈했다.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29일부터 11월 22일까지 86일간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담은 대규모 가을 축제 ‘MAPLESTORY in LOTTEWORLD BUSAN’을 개최한다.

파크 곳곳을 게임 대표 마을 ‘헤네시스’와 왕실 연회 공간으로 꾸미고 6m 높이의 대형 ‘주황버섯’ 에어벌룬 포토 스폿을 세운다. 현장 QR코드를 통해 만든 나만의 캐릭터를 무대 화면에 띄우는 인터랙티브 체험과 모바일 스탬프 랠리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루 두 차례 진행하는 신규 퍼레이드 ‘메이플스토리 : 댄스 투게더!’와 캐릭터 ‘핑크빈’ 포토타임, 한정판 굿즈 및 특별 식음 메뉴까지 선보여 몰입도를 높인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부산 해운대 랜드마크 ‘부산엑스더스카이’는 대만 대표 항공사 에바항공(EVA AIR)과 손잡고 다음 달 30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부산 방문 비중이 높은 대만 관광객을 비롯해 국내외 방문객을 겨냥한 기획이다.

전망대 입장권과 에바항공 한정판 굿즈로 구성한 패키지를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 에어볼 뽑기 이벤트를 통해 레디백과 에코백 등 공식 기념품을 증정한다. 98층 기프트숍 응모함을 통해 한국-타이베이 왕복 항공권(2매)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여행 테마 전용 포토존도 함께 운영한다. 최근 99층에 선보인 디저트 카페 ‘엑스 더 라운지’와 연계해 전망과 미식을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의 매력을 강화했다.

▲부산엑스더스카이에 마련된 에바항공 전용 포토존. (사진제공=풀무원)
▲부산엑스더스카이에 마련된 에바항공 전용 포토존. (사진제공=풀무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도 주주환원 기대감 시장선 100조 이상 관측까지…구체적 규모는 미정
  • 외국인 1.7조 순매수에 삼전닉스 폭주…코스피 5.9% 급등
  • 바오家 네 자매의 다른 시간, 푸바오가 남긴 걱정 [해시태그]
  • '강남3구' 힘 빠졌는데 서울 집값은 더 올랐다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 단독 CJ CGV, 美 4D플렉스 법인 나스닥 상장 추진
  • 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60% 주식 지급…구성원·주주·사회 함께 성장
  • 용산공원도 국제업무지구도 평행선…김윤덕·오세훈 다음주 다시 만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81,000
    • +5.52%
    • 이더리움
    • 3,188,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305,800
    • +5.19%
    • 리플
    • 1,731
    • +12.55%
    • 솔라나
    • 120,400
    • +2.73%
    • 에이다
    • 271
    • +4.63%
    • 트론
    • 469
    • +3.08%
    • 스텔라루멘
    • 250
    • +6.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80
    • +7.8%
    • 체인링크
    • 14,520
    • -0.95%
    • 샌드박스
    • 59.93
    • +6.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