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모델솔루션 등 순차 도입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사내 아이디어 제안 플랫폼 ‘P.Studio(Proactive Studio)’의 운영 범위를 주요 계열사로 확대한다. 계열사별 임직원 아이디어와 실행 경험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그룹 차원의 혁신 과제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운영해온 P.Studio를 한국네트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한국프리시전웍스, 한온시스템, 모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P.Studio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기업문화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를 기반으로 임직원의 능동적인 제안과 실행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그룹은 2012년부터 임직원 제안 제도를 운영했으며 2019년 온라인 플랫폼인 P.Studio로 확대·개편했다.
이번 운영 확대를 통해 각 계열사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실행 경험을 공유한다. 우수 제안은 개별 계열사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 차원의 혁신 과제로 확산할 계획이다.
임직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안 절차도 손질했다. 담당 조직을 알지 못하더라도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도록 접수 방식을 개선하고 실명 대신 닉네임으로 제안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통해 신속하게 검토·추진한다.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실제 실행 성과를 중심으로 심사·시상하는 방식도 강화했다. 우수 사례에 대한 보상 체계를 확대해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현업 적용과 성과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공통 ‘아이디어 베이스 풀(IDEA BASE POOL)’도 구축했다. 기존 P.Studio 제안을 비롯해 △P.LAB 공모전 △임원혁신제안 △디지털 전환(DX) △AI 전환(AX) 등 여러 채널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한곳에서 통합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그동안 제안된 아이디어를 현업에 적용해 업무 효율 향상과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등에 활용해왔다. 이번 계열사 확대를 통해 개별 조직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그룹 공동 자산으로 축적하고 활용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윤정 한국앤컴퍼니그룹 프로액티브 컬처팀장은 “이번 P.Studio 운영 확대를 통해 각 계열사의 아이디어와 실행 경험을 그룹의 공동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임직원이 자유롭게 제안하고 직접 실행한 아이디어가 조직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