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쿠콘, API·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 확대…3분기도 성장 전망"

입력 2026-08-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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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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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0일 쿠콘에 대해 현재 주가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7배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 11.6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평가했다.

쿠콘의 2분기 매출액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분기 최대 매출액이다.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6.4% 늘어 수익성도 개선됐다. 이는 유진투자증권 추정치인 매출액 17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실적 성장은 페이먼트 부문이 견인했다. 데이터 부문 매출은 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정책 영향으로 대출비교서비스 매출이 줄었지만 금융 마이데이터 신규 고객 유치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페이먼트 부문 매출은 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대형 PG사 대상 신규 고객 유치와 거래량 증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페이먼트 부문에서는 저원가성 상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7.6% 늘었다.

영업이익은 8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7.7%로 집계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도 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다시 경신하고, 9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에는 기존 서비스 확대와 신규 서비스 출시가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라며 "데이터 부문에서는 MCP 기반 데이터 API 상품을 현재 30개에서 연내 100여 종까지 확대하고 전자소송 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 영역도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페이먼트 부문에서는 글로벌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제휴사 확대가 추진된다. 박 연구원은 "모바일 결제 통합 KSQR 인프라 확대와 함께 USDC, USDT 등 디지털자산의 결제·충전·출금 앱 출시도 예정돼 있다"라며 "올해 쿠콘 매출액을 715억원, 영업이익을 200억원으로 전망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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