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출생아 26개월 연속 증가…반등 흐름 더 키우겠다"

입력 2026-08-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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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면담

▲오세훈(왼쪽) 서울시장이 19일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왼쪽) 서울시장이 19일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저출생·고령화 대응 방안과 서울시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김 부위원장을 만났다. 오 시장은 먼저 4월 취임한 김 부위원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김 부위원장이 CBS 대표이사 재임 당시 시와 함께 종교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이돌봄시설 조성과 저출생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했던 인연을 언급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자는 뜻을 전했다.

오 시장은 "전국적으로 출생률이 반등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서울도 2024년 4월부터 출생아 수가 2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출생아 수와 혼인건수 증가율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합계출산율이 정부의 장래인구 추계치를 매년 크게 웃돌며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런 반등이 일시적인 흐름에 그치지 않도록 출산·주거·돌봄은 물론 아이의 성장과 가족친화 환경까지 정책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에서 성과가 확인된 정책들이 국가 정책으로 퍼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뒷받침도 요청했다.

서울의 올해 1~5월 출생아 수는 2만25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늘었고, 혼인건수도 2만2396건으로 11.1% 증가했다. 합계 출산율은 2023년 0.55명에서 2024년 0.58명, 2025년 0.63명, 올해 1분기 0.77명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시는 이런 반등 배경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임산부 교통비,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난임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미리내집 등이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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