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용 고기능 광케이블 제조 역량 확대…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가 인천 가좌동 공장 부지와 건물을 한미반도체에 560억원에 매각하며 광케이블 신규 투자와 주력 사업 고도화를 위한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머큐리는 인천광역시 가좌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56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한미반도체 주식회사이며, 최종 양도 예정일은 2027년 2월 17일이다. 매각대금은 계약금 112억원과 잔금 448억원으로 나눠 지급된다.
이번 자산 매각으로 확보되는 재원은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설비 확충에 투입될 방침이다. 머큐리는 공장 이전이 예정된 광케이블 사업의 생산 환경을 재정비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기능 케이블 제조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에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신장비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머큐리 관계자는 “이번 유형자산 매각은 재무적 유연성을 높여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핵심 역량에 투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확보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지속해서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