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사무총장 한정애·정책위의장 권칠승 임명…당직 인선 속도

입력 2026-08-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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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틀째 조직·정책라인 핵심 인선 마무리
지명직 최고위원 남아…‘탕평 인사’ 여부 주목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8일 당 사무총장에 4선 한정애 의원, 정책위의장에 3선 권칠승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전날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을 임명한 데 이어 당 조직과 정책을 책임지는 핵심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며 취임 초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인선의 기본적인 원칙과 기준은 능력 위주”라며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당의 조직과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한 의원이 낙점됐다. 한 의원은 4선 중진으로 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지냈다. 정책위의장에 임명된 권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한 3선 의원이다.

홍보위원장에는 김남준 의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에는 신정훈 의원이 임명됐다. 새롭게 구성하는 민주당TV준비 태스크포스(TF)는 한웅현 전 홍보위원장이 단장을 맡는다.

당 대변인에는 조계원·이용우 의원과 신현영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취임 첫날인 전날 비서실장에 김태선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틀에 걸쳐 대표 비서실과 공보라인에 이어 사무총장·정책위의장까지 주요 당직을 빠르게 채운 셈이다.

핵심 당직 인선이 일단락되면서 관심은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당 안팎에서는 김 대표가 전당대회 이후 당내 통합을 위해 정청래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까지 지도부에 포함하는 탕평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현재까지 발표된 주요 당직에는 이른바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인사가 두드러지지 않아 향후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통해 계파 안배에 나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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