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뼈 분쇄골절' 임지민, 첫 고비 넘겼다⋯복귀 시점은 미정

입력 2026-08-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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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민. (연합뉴스)
▲임지민. (연합뉴스)
경기 도중 얼굴에 강습 타구를 맞아 아래턱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은 NC 다이노스 투수 임지민이 사고 나흘 만에 수술을 마쳤다.

18일 NC 구단에 따르면 임지민은 이날 오전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안면부 아래턱뼈 분쇄골절 등에 대한 수술을 받았다.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며 21일 퇴원할 예정이다.

퇴원 이후에도 치료는 계속된다. NC는 임지민의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구체적인 복귀 일정을 결정할 방침이다.

임지민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 9회말 마운드에서 빅터 레이예스의 강한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임지민은 정밀검사에서 안면부 아래턱뼈 분쇄골절과 입 안쪽 열상 진단을 받았고, 열상 부위에 대해서는 봉합술을 받았다.

당시 응급 이송 과정도 관심을 모았다. 임지민을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구급차가 그라운드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외야 펜스 개방에 시간이 걸리는 듯한 모습이 중계됐다. 롯데는 현장에서 응급 처치가 먼저 이뤄진 만큼 실제 이송이 늦어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롯데는 비슷한 응급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 진입 절차를 손보기로 했다. 의료진이 그라운드에 투입되는 즉시 펜스를 개방해 구급차가 미리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과 실습을 통해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임지민의 이탈은 NC 불펜에도 공백을 남겼다. 우완 강속구 투수인 임지민은 올 시즌 49경기에서 46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5패 9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57개로 경기 중후반을 오가며 NC 불펜의 한 축을 맡아왔다.

큰 부상 이후 수술까지 마친 임지민은 당분간 복귀보다 치료와 회복에 집중한다. NC는 임지민의 회복과 치료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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