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홍콩한국문화원은 18일 ‘호프’가 1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6 홍콩 여름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호프’는 영화제 첫날인 19일 홍콩 프리미어 엘리먼츠 극장에서 두 차례 상영된다. 나 감독은 이날 상영관을 찾아 현지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20일에는 나 감독의 전작 ‘곡성’ 상영과 마스터클래스가 이어진다. 나 감독은 자신의 주요 작품과 연출 세계, 영화 제작 과정 등에 관해 현지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이번 영화제의 파트너로 참여해 ‘호프’ 상영과 나 감독의 마스터클래스 개최 등을 지원한다.
‘호프’는 호포항 출장소장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뒤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국내 개봉 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448만6813명을 기록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초기 작품을 조명하는 특별전 ‘Zoom In Zoom Out Hong Sang-soo’도 열린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비롯해 ‘강원도의 힘’, ‘극장전’, ‘옥희의 영화’, ‘우리 선희’ 등 10편이 상영된다.
홍콩 여름 국제영화제는 홍콩국제영화제협회가 매년 여름 개최하는 영화제로, 올해 행사는 19일부터 31일까지 홍콩 일대 극장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