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홍콩 여름 국제영화제 개막작…나홍진 감독 마스터클래스

입력 2026-08-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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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프' 포스터.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호프' 포스터.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2026 홍콩 여름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나 감독은 현지를 찾아 관객과 만나고 자신의 연출 세계를 소개하는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한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18일 ‘호프’가 1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6 홍콩 여름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호프’는 영화제 첫날인 19일 홍콩 프리미어 엘리먼츠 극장에서 두 차례 상영된다. 나 감독은 이날 상영관을 찾아 현지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20일에는 나 감독의 전작 ‘곡성’ 상영과 마스터클래스가 이어진다. 나 감독은 자신의 주요 작품과 연출 세계, 영화 제작 과정 등에 관해 현지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이번 영화제의 파트너로 참여해 ‘호프’ 상영과 나 감독의 마스터클래스 개최 등을 지원한다.

‘호프’는 호포항 출장소장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뒤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국내 개봉 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448만6813명을 기록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초기 작품을 조명하는 특별전 ‘Zoom In Zoom Out Hong Sang-soo’도 열린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비롯해 ‘강원도의 힘’, ‘극장전’, ‘옥희의 영화’, ‘우리 선희’ 등 10편이 상영된다.

홍콩 여름 국제영화제는 홍콩국제영화제협회가 매년 여름 개최하는 영화제로, 올해 행사는 19일부터 31일까지 홍콩 일대 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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