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상반기 매출 120억 ‘전년비 150%↑’…지난해 연간치 90% 달성

입력 2026-08-18 10:2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말 수주잔고 212억원으로 전분기비 49% 급증…하반기 손익 개선 기대
GPU 가상화 ‘GPUBASE’ 美 진출 본격화… 의료·바이오서 85억 원 수주 확보

▲아크릴 CI. (사진제공=아크릴)
▲아크릴 CI. (사진제공=아크릴)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아크릴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확대와 정부 주도 프로젝트 참여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의 90%를 달성했다.

아크릴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어난 1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23억원, 2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술 개발과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제적 투자가 집중되며 적자 기조가 이어졌으나, 외형 성장에 힘입어 영업손실률은 전년 동기 44%에서 19%로 개선됐다.

하반기 실적 성장 기반도 탄탄히 다졌다. 2분기 말 기준 아크릴의 수주잔고는 1분기 말 대비 49% 증가한 21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니터링 및 가상화·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인 ‘지피유베이스(GPUBASE)’의 상용 매출 확대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6)’에 참가해 엔비디아(NVIDIA) 공동창업자 크리스 말라초스키 등이 참석한 가운데 GPUBASE의 기술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으며, 현지 대학과 연구소,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모듈형 데이터센터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대형 AI 데이터센터로 영역을 넓히고,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및 데이터처리장치(DPU) 연동 환경까지 검증을 마칠 방침이다.

의료 및 바이오 분야 사업화도 가시화되고 있다. 아크릴은 병원별 데이터 구조와 관계없이 의료 데이터의 인공지능 활용을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나디아(NADIA-ANE)’와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아름.H(ALLM.H)’를 결합해 국내 대형병원 및 국립대병원, 바이오 기업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바이오 관련 사업에서만 총 85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아크릴 관계자는 “상반기는 AX 인프라 ‘조나단(Jonathan)’의 고객사와 적용 산업이 늘어나며 본격적인 외형 성장을 이룬 시기”라며 “하반기에는 확대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GPUBASE 상용화와 미국 시장 공략, 의료·바이오 AI 사업을 강화해 성장세를 잇고 손익 개선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느 장단에 맞추나”⋯종부세 뒤집기에 강남 집주인 ‘부글부글’
  • '대기업 가고 연봉 4470만원 받고'…구직자들의 취업 희망 [데이터클립]
  • 2027 예산안, '꼭 챙겨야 할' 청년·신혼부부 체크리스트 [이슈크래커]
  • "쌩큐, K컬처"⋯방한 외국인들, 2분기 韓서 카드 '역대 최고액' 썼다
  • 현빈ㆍ정우성→손예진ㆍ지창욱까지⋯'톱스타' 이름값, 이번에도 통할까 [엔터로그]
  • 금리 뛰는데 부실채권 이미 19조…가계·기업·은행 ‘건전성 경고음’ [고금리 청구서]
  • 수능 전 마지막 9월 모평⋯국어·수학 어려워지고 영어 쉬워졌다 [종합]
  • 2개월 만에 물가 3% 복귀…"SKT통신비 할인 기저효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66,000
    • -0.71%
    • 이더리움
    • 3,292,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336,800
    • -1.03%
    • 리플
    • 1,859
    • -0.54%
    • 솔라나
    • 137,100
    • -0.8%
    • 에이다
    • 273
    • +0.74%
    • 트론
    • 447
    • +0%
    • 스텔라루멘
    • 24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40
    • +0.37%
    • 체인링크
    • 15,300
    • -1.48%
    • 샌드박스
    • 49.04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