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상반기 영업익 흑자전환…반기 검토 ‘적정’ 거래재개 총력

입력 2026-08-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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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매출 487억원 전년비 28.9%↑…피렐리·금호타이어 등 주요 고객사 매출 견인
외부감사인 반기 검토서 적정성 확인…경찰 고발 무혐의로 사법 불확실성 해소

▲다이나믹디자인 CI. (사진제공=다이나믹디자인)
▲다이나믹디자인 CI. (사진제공=다이나믹디자인)

타이어 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이 올해 상반기 연결과 별도 기준 모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반기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검토 적정성을 확보하고 과거 감사의견 관련 경찰 고발 사건에서도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회사는 한국거래소의 주권 매매거래 재개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다이나믹디자인은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4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6000만원을 올려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손실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44억원) 대비 손실 폭을 약 64% 줄였다.

별도 기준 실적도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별도 매출액은 300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을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별도 순이익 역시 30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턴어라운드는 피렐리와 금호타이어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향 매출 증가와 신규 거래처 확보, 해외법인의 성장이 이끌었다. 여기에 생산 공정 효율화와 원가구조 개선 노력이 더해져 수익성 반등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실적 개선과 더불어 회계 투명성도 재확인했다. 외부감사인은 다이나믹디자인의 2026년 반기 재무제표에 대해 기업회계기준서 제1034호에 따라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되지 않은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회사 측은 과거 감사의견 한정의 배경이 됐던 고발 사건 역시 광주경찰청 수사 결과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회계 신뢰성과 내부통제 시스템을 지속해서 보강하는 한편, 한국거래소의 거래재개 심의 절차에 적극 대응해 조속한 매매거래 재개를 끌어낼 계획이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사법 리스크와 회계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 이어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통해 본업에서 성과를 거뒀다”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조속한 거래재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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