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불황 뚫은 ‘스노우피크’… 감성코퍼레이션, 2분기ㆍ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26-08-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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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585억ㆍ영업익 91억…아웃도어 업계 정체 속 ‘홀로 질주’
상반기 누적 매출 1171억ㆍ영업익 186억… 전년比 각각 16.7%ㆍ19.1%↑
하반기 중국 온ㆍ오프라인 채널 동시 확장…티몰ㆍ징동 입점 등 글로벌 도약 가속

▲감성코퍼레이션 CI. (사진제공=감성코퍼레이션)
▲감성코퍼레이션 CI. (사진제공=감성코퍼레이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이 주력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및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감성코퍼레이션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85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171억원, 영업이익 186억원, 당기순이익 15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19.1%, 25.2% 증가한 수치로, 외형 확장과 내실 기하기를 동시에 이뤄냈다.

특히 2분기 의류사업부문 매출만 56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대부분이 소비 둔화 여파로 2분기 역성장을 기록하거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이뤄낸 독보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감성코퍼레이션은 하반기에도 중국 시장 진출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상반기 중국 1선 도시 중심의 성공적인 오프라인 거점 확보에 이어, 하반기에는 매장 출점을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티몰, 징동닷컴, 더우인 등 현지 메이저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예정이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견고한 국내 수요와 함께 중국 시장 내 프리미엄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이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중국 온ㆍ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성코퍼레이션은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직전 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3개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올해 18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과 4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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