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8000만달러에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글로벌 상표권 품었다

입력 2026-08-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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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표권·IP 확보…한국·중국 넘어 세계 주요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에서 ‘액티브 웰니스’로 확장…고기능성 제품 강화

(사진제공=F&F)
(사진제공=F&F)

F&F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Discovery Expedition)’의 글로벌 상표권과 지식재산권(IP)을 인수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F&F는 미국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글로벌 상표권과 관련 IP를 8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상표권 이전은 각국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F&F는 국내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세계 주요 시장에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사업을 확대할 기반을 확보했다.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운영해온 데서 한발 더 나아가 글로벌 상표권과 IP를 직접 확보해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사진제공=F&F)
(사진제공=F&F)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2012년 국내에 론칭했다. 당시 퍼포먼스 중심이었던 아웃도어 시장에서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내세우며 시장을 확대했다. 이후 국내에서 쌓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F&F는 이번 인수를 브랜드의 두 번째 도약 계기로 삼는다. 기존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넘어 ‘액티브 웰니스’ 영역으로 브랜드 범위를 확장하고, 일상생활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에서 축적한 브랜드 운영 경험을 활용한다. 국가와 지역별 소비자 특성, 시장 환경을 반영해 상품 구성부터 마케팅, 리테일 전략까지 현지화하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창수 F&F 회장은 “'디스커버리(Discovery)'는 지금까지 인류의 발전을 이끌어 온 인간의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가장 잘 담고 있는 단어”라며 “앞으로 AI 시대에도 인간의 의미와 발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단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미래에도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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