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 대한민국 연구 브레인 될 것"…AI 전문가도 인정한 남부 반도체 두뇌도시

입력 2026-08-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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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 "수원 중심 반도체 AX 얼라이언스 가능"…수원새빛포럼서 화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이 12일 수원새빛포럼에 앞서 시장 집무실에서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수원시는 대한민국의 연구 브레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이 12일 수원새빛포럼에 앞서 시장 집무실에서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수원시는 대한민국의 연구 브레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
수원의 미래 청사진에 대한민국 최고 AI 전문가가 힘을 실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그려온 첨단과학연구중심도시 구상이 국가급 검증을 받은 셈이다.

13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82회 '새로운 시선, 빛나는 시간-수원새빛포럼'에 앞서 시장 집무실에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환담을 나눴다. 이 시장은 포럼에도 함께해 "수원시는 대한민국의 연구 브레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풍부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AI·반도체·바이오산업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첨단과학 연구중심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AI 최고 전문가가 확인한 수원의 가능성

이날 포럼에서 '디엑스(DX, 디지털 전환)를 넘어 에이엑스(AX, 인공지능 전환)로: 대한민국 AI 1번지, 수원특례시의 퀸텀 점프'를 주제로 강연한 하정우 전 수석은 "수원 중심의 대한민국 남부 반도체 에이엑스(AX) 얼라이언스(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 전 수석은 "수원은 반도체·바이오 등 주요 산업이 자리 잡은 경기 남부 중심도시이기에 '수원을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 남부 반도체 AX 벨트'를 구축할 수 있다"며 "수원이 AX 두뇌도시 역할을 하고 전국의 거점에서 반도체 AX 제품을 생산·양산하는 역할 분담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SDS 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역임한 그는 자타공인 AI 전문가다.

△ "우리 AI를 전략 자산화해야"…5대 강점 제시

하 전 수석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중화된 오픈 AI는 미국·중국 등 외국에서 만든 AI"라며 "AI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우리나라의 AI를 만들어서 사용하며 AI를 전략 자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AI의 5대 강점으로는 △세계 3위의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경쟁력 △세계 1위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수출국 △강력한 제조 산업 환경 △에너지 믹스 중심 전력 경쟁력 △빠르게 증가하는 국민 AI 수용성·정부 AI 전략을 제시하며 "미국·중국과 더불어 전 세계 AI 3강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제조·금융·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불러온 혁신, 제조산업의 AX를 위한 방향, 청년성장의 기회로서의 지역 AX, AI시대의 교육혁신 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 수원새빛포럼, 시민·공직자 함께 성장하는 지식플랫폼

수원새빛포럼은 사회 각 분야 저명한 명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통찰과 시대적 흐름을 공유하는 고품격 강연 프로그램이다.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이번 182회 포럼은 수원의 미래 산업 전략을 국내 최고 전문가로부터 직접 확인받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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