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켈레톤·아이스하키 유망주 키운다⋯2030년까지 국가대표팀 후원

입력 2026-08-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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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서 주최한 아이스하키 지도자·선수 교육 프로그램 ’하키투게더 2026‘과 연계해 골리(골텐더)를 육성하는 ‘LG 하키 드림즈 골리 캠프’를 진행했다. 골리 캠프와 하키투게더에 참가한 선수 및 관계자들이 12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LG)
▲LG는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서 주최한 아이스하키 지도자·선수 교육 프로그램 ’하키투게더 2026‘과 연계해 골리(골텐더)를 육성하는 ‘LG 하키 드림즈 골리 캠프’를 진행했다. 골리 캠프와 하키투게더에 참가한 선수 및 관계자들이 12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LG)
LG가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유망주를 키우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굴·육성 체계를 도입했다.

LG는 최근 유망주들이 꿈을 펼치고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하도록 돕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스켈레톤 종목의 ‘LG 퓨처 슬라이드(LG Future Slide)’와 아이스하키 종목의 ‘LG 하키 드림즈(LG Hockey Dreams)’를 공식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해당 종목의 선수층을 두텁게 하고 핵심 경쟁력을 키우며 대중의 관심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LG는 두 종목의 국가대표팀 후원계약도 2030년까지 연장한다. 스켈레톤은 지난 2015년부터 햇수로 12년간 국가대표팀 메인 스폰서를 맡아왔다. 아이스하키는 2016년부터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해 현재는 남·녀 및 청소년 국가대표팀까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LG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함께 ‘LG 퓨처 슬라이드’를 통해 스켈레톤 종목의 선수층 확대에 집중한다. 스켈레톤 대표팀은 제한된 훈련 환경 속에서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왔지만 얕은 선수층이 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LG 퓨처 슬라이드는 종목 입문부터 국가대표 발탁까지 이어지는 스켈레톤 유망주 육성 트랙을 단계별로 전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드래프트 컴바인(Draft Combine) △스켈레톤 강습회 △스타트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드래프트 컴바인은 중·고교 및 대학교를 순회하며 예비 선수들의 운동 능력을 측정하고 잠재력이 높은 예비 선수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LG는 이후 스켈레톤 강습회와 스타트대회 등을 연계해 유망주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국가대표로 성장하는 토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LG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함께 유망주의 기량 향상부터 세계 무대 진출까지 연계하는 ‘LG 하키 드림즈’를 운영한다. 아이스하키는 최근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관심도가 높아지며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있어 유망주들의 경기력을 키울 수 있는 장기적, 체계적 솔루션을 통해 미래 국가대표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LG 하키 드림즈는 △골리 캠프(Goalie Camp) △해외 리그 진출을 돕는 유망주 장학금 △2028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돌로미티 발레티나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국가대표를 뽑는 트라이아웃 캠프(Tryout Camp) 등으로 운영된다.

골리 캠프는 팀 전력의 핵심이자 골문을 지키는 최종 수비수 골리(goalie, 골텐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LG는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 글로벌 최고 리그 출신의 해외 지도자를 초청해 국내 중등부 엘리트 골리 선수들에게 선진 방어 기술을 전수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LG는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후원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며 해당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장기 지원에 힘입어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스켈레톤은 LG의 후원이 시작되기 전인 2014년 대비 등록 선수 수가 2배 이상 늘었고 국가대표팀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 무대에서 130여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LG 관계자는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종목의 유망주를 육성하고 해당 종목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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