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 떠나 벨기에 베스테를로 임대…입단 후 네 번째

입력 2026-08-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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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1일  양민혁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11월 11일 양민혁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 공격수 양민혁이 벨기에 프로리그 KVC 베스테를로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 합류 이후 네 번째 임대다.

베스테를로는 12일 양민혁을 2026~2027시즌 한 시즌 동안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등번호 47번을 달고 뛴다. 토트넘도 같은 날 양민혁의 임대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테를로는 양민혁의 일대일 돌파 능력과 득점·도움 생산력을 높이 평가하며 공격진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이적으로 양민혁은 토트넘 입단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가 아닌 다른 유럽 리그에서 시즌을 보내게 됐다.

양민혁은 강원FC에서 뛰던 2024년 K리그1 38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한 뒤 토트넘과 계약했다. 2025년 1월 토트넘에 정식 합류했지만 아직 1군 공식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토트넘 합류 직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돼 유럽 무대 경험을 쌓았고 2025~2026시즌에는 포츠머스에서 뛰었다. 이후 코번트리 시티로 다시 임대됐으나 정규리그 3경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코번트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우승과 EPL 승격에 성공했다.

시즌 종료 후 토트넘으로 복귀한 양민혁은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지만 다시 임대를 통해 출전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양민혁은 다음 달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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