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에볼라 치명률 46%⋯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변종

입력 2026-08-12 10:1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기 2개월 만에 1000명 숨져
19일 뒤 추가 사망자 1000명
아프리카 CDC "역대급 확산세"

▲13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이투리주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한 난민촌에서 인도주의 단체들이 에볼라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이투리주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한 난민촌에서 인도주의 단체들이 에볼라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가 창궐한 지 3개월 만에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발병 선언 이후 두 달여 만에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고, 이후 약 18일 만에 다시 1000명 가까이 추가로 숨지는 등 역사상 가장 빠른 확산세가 이어졌다. 승인된 백신은 물론 치료제도 없다 보니 치명률은 46%에 달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민주콩고 보건당국 자료를 바탕으로 "민주콩고의 에볼라 사망자가 2011명에 달했다"며 "누적 확진자는 4381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45.9%다.

민주콩고 정부가 지난 5월 15일 에볼라 발병을 공식 선언한 이후 두 달여 만인 7월 22일 기준 사망자는 1033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이후 8월 9일까지 약 18일 만에 사망자가 2011명으로 불어나 사실상 배로 늘어난 셈이다. 보건당국은 이번 사태를 역대 가장 빠르게 확산하는 에볼라 유행으로 평가하고 있다.

2014~2016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대유행 당시에는 발병 선언 이후 사망자가 1000명에 이르기까지 약 5개월이 걸렸다. 당시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을 중심으로 확산한 에볼라로 총 2만8616명이 감염됐고 1만1310명이 숨졌다.

dpa통신에 따르면 장 카세야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사무총장은 최근 "발병 선언 이후 첫 12주 동안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비교하면 이번 민주콩고 발병은 2014~2016년 서아프리카 대유행의 같은 기간보다 확진자는 8배, 사망자는 6배 이상 많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김정은에 ‘좋은 관계’ 손짓…한미훈련 대폭 축소 지시
  • 실적이 끄는 증시…연준·중동 변수 촉각 [뉴욕인사이트]
  • 1422평 채운 K뷰티 열기…LA 한복판 달군 올영 페스타·KCON [美 홀린 K라이프스타일]
  • ISA는 고치고 부동산은 유지…세제개편 ‘선별 수정’ 윤곽
  • ETF·채권펀드도 토큰으로…운용사 ‘온체인 금융’ 잰걸음
  • 재료값 인상에 김밥, 한 줄 4000원 육박...외식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세
  • ‘방미’ 김정관 “대미투자 생각보다 쟁점 다양…어떻게든 해결 목표”
  • 서학개미 팔아도 증권사는 웃었다…해외주식 수수료 1조원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08.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60,000
    • +0.14%
    • 이더리움
    • 2,684,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289,700
    • +0.59%
    • 리플
    • 1,415
    • -0.28%
    • 솔라나
    • 106,600
    • -0.37%
    • 에이다
    • 251
    • +0%
    • 트론
    • 470
    • +0.43%
    • 스텔라루멘
    • 224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10
    • -0.88%
    • 체인링크
    • 13,420
    • +0.45%
    • 샌드박스
    • 56.39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