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7대 SEED’ 미래성장동력 육성…SMR·양자·우주항공 집중 투자

입력 2026-08-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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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제2차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제2차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소형모듈원전(SMR)과 핵융합, 양자, 우주·항공 등 7개 첨단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기술 확보와 산업 생태계 육성 방안을 집중 점검한다.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뒷받침할 에너지 기술과 첨단 공급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공계 인재 양성과 연구생태계 혁신을 통해 미래 산업의 기초체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첨단기술이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를 주재한다. 7대 SEED는 △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소재·부품 공급망으로, 정부는 이들 분야를 미래 경제와 안보를 좌우할 핵심 전략자산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AI 확산에 필요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첨단기술 경쟁력 확보, 핵심 소재·부품 공급망 강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산업화와 투자, 인재 양성까지 연계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는 종합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행사에는 대학과 연구소, 기업 연구자와 이공계 학생, 창업가, 벤처캐피털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산업통상부 장관, 교육부·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이 자리하고 청와대에서는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경제성장수석, 재정기획보좌관 등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보고회에 앞서 SMR 선박과 양자컴퓨터, 달 궤도선 모형을 관람한다. 이어 김승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AI 대전환을 위한 에너지기술과 공급망’을, 장진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미래 대도약을 개척하는 첨단기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과학기술부총리는 ‘미래개척의 엔진, 첨단기술’을 주제로 정부의 연구개발 및 기술 확보 전략을 설명하고, 산업통상부 장관은 ‘미래개척의 기반, 첨단 공급망 생태계 육성’을 주제로 산업화와 공급망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참석자들은 ‘미래를 여는 첨단기술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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