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문 장흥군수...긴급 가뭄 취약지 등 살펴

입력 2026-08-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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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문 전남광주특별시 장흥군수(우측)가 가뭄·폭염 취약지역 긴급 현장 점검하고 있는 모습. (장흥군)
▲사순문 전남광주특별시 장흥군수(우측)가 가뭄·폭염 취약지역 긴급 현장 점검하고 있는 모습. (장흥군)

사순문 전남 광주특별시 장흥군수가 관내 가뭄 취약지역을 찾아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사 군수는 지역 농경지, 해수 양식장, 저수지, 양수장 등 가뭄취약지역 6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농업용수 확보 상황과 저수지 수위, 농작물 피해 현황, 육상 해수양식장 고수온 대응 상황 등을 살폈다.

장흥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강수량이 668.2mm로 평년 922.8mm의 72%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폭염경보가 1일부터 장흥군을 포함한 전남지역에 발효된 상태다.

이처럼 고온이 장기화되면서 농업과 수산 분야의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장흥군은 3~4일까지 관내 농작물 가뭄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벼·콩·고추 등 16.7ha의 피해가 접수된 상태다.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읍·면이 보유한 양수기를 농가에 대여하고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여기에다 장흥소방서와 협의해 긴급 급수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7일부터 대덕읍 잠두리 일원에 소방물차를 투입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가뭄 피해 농가의 급수난 해소에 나섰다.

앞으로는 저수율 50% 이하 저수지 15개소를 대상으로 대형 관정과 하천수를 활용해 저수지 물 채우기를 추진하고 있다.

또 대형 관정 보수비 지원과 하상 굴착 장비 지원 등을 통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10일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이 참여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해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용수 확보 방안을 협의한 터이다.

장흥군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3일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관내 저수지와 농업용수 공급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수산 분야에서도 고수온 대응 장비를 점검하고 현장 밀착 관리에 나서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달 27일 득량만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자체 현장대응반을 편성했다.

따라서 경보 해제 시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올해 6~7월 순환펌프 142대, 면역증강제 3,019kg, 액화산소 70톤, 차광막 등을 사전에 보급해 양식어가의 대응역량을 높였다.

고수온 피해가 발생할 경우엔 피해 물량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수거 조치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가뭄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관계공무원들에게 가뭄과 폭염 상황을 단순 모니터링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실제 피해가 발생하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 강화"를 강력 주문했다.

특히 저수율이 낮은 지역은 가용수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시급한 지역엔 양수기와 관정, 소방급수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급수지원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사문순 군수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분야별 대응체계를 촘촘히 가동해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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