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하반기 원전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6만6000원으로 하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은 4379억원, 영업이익은 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33.6%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620억원을 30.1% 하회했다"고 말했다.
정혜정 연구원은 "장기계획예방정비 호기들의 정비 일정 연장으로 원자력 정비 매출인식 진행률이 낮아졌다"며 "화력발전 정비 일정 중첩에 따른 단기노무원 채용 확대 영향으로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10.0%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동공사 실적 감소로 대외 및 해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7%, 13.2% 줄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연장됐던 장기계획예방정비 호기들의 정비가 3분기 중 다수 마무리되고 10월 새울 3호기 가동 시작으로 원전 정비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며 "포스코향 수명연장공사와 신재생 및 수소 등 신규 수주 추진으로 대외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의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무위험 이자율 상승에 따른 자기자본비용(COE)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으나, 2026년 연간 매출액은 1조6260억원, 영업이익은 17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