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니 발전시장 中企 진출 지원⋯"150만불 수출 기대"

입력 2026-08-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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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 제품 인도네시아 설명회 개최

▲찌레본 1호기, 탄중자티 기술개발 제품 설명회 종료 후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찌레본 1호기, 탄중자티 기술개발 제품 설명회 종료 후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기술개발 제품 설명회를 열고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발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현지 발전소의 운영 현안을 해결할 맞춤형 실증 기술을 선보이면서 가시적인 수출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중부발전은 3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기술개발 제품 인도네시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찌레본 1·2호기, 탄중자티, 자와 9·10호기 발전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중부발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선정된 한일마이크로텍, 무하기술, 에코파워텍, 일성, 코펙, 대양롤랜트, 스카이에스티, HPC 홍성 등 8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관계자들에게 HP 바이패스 밸브, 릴레이 진단장치, 게이트 밸브, 열교환기 열소자 등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비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개발 성과품을 소개하고 심도 있는 기술 상담을 벌였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실질적인 현장 적용 합의도 이뤄졌다. 중부발전과 현지 발전소 측은 찌레본 2호기 공기예열기의 저온 부식 및 차압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부발전과 코펙이 공동 개발한 '열교환기 열소자' 제품을 차기 계획예방정비공사(OH) 일정에 맞춰 현장 테스트 베드 실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홍보에 그치지 않고 현지 발전소의 실제 운영 현안과 수요를 직접 연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중부발전은 이번 설명회와 기술 상담을 통해 약 150만달러 규모의 판로 개척 기대 성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현지 발전소 및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기술개발 제품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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