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6.1%로 껑충…박병은, 정진영 죽이고 지성에 “내가 잘라버렸다”

입력 2026-08-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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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0회 주요 장면. (출처=JTBC '아파트')
▲'아파트' 10회 주요 장면. (출처=JTBC '아파트')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가 시청률 6%를 넘어서며 종영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10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6.1%, 수도권 5.7%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9회보다 1.4%포인트 상승했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해강(지성 분)이 태산건설의 부실공사 실태를 공개해 이충원(박병은 분)을 궁지로 몰아넣은 가운데, 이충원이 박용만(정진영 분)을 죽음으로 내몰면서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았다.

긴급 체포됐던 박해강은 석방된 뒤 아파트 주민들에게 “178억 해먹은 도둑놈 잡을 때까지 안 도망갑니다”라고 선언했다. 장숙진(문소리 분)에게도 자신이 숨겨왔던 사실을 털어놓고 사과했다.

박해강은 이후 강하리(하윤경 분)에게 받은 비밀 장부를 이용해 관리소장을 압박하고 경찰청 수사부장에게 태산건설의 부실공사 증거를 넘겼다. 그 대가로 박용만의 병보석도 약속받았다.

반면 이충원은 부실공사 문제가 불거지자 주민들을 상대로 유치원 재건축과 최고급 영어유치원 지원을 내세운 기자회견을 열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박해강이 해머로 벽을 내리치면서 상황이 뒤집혔다. 부서진 벽 안에서 건축 폐기물이 쏟아져 나왔고 이 모습은 아파트 단지 내에 생중계됐다.

박해강은 이충원에게 “9800세대 다 무너뜨리고 다시 지어줄 겁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네가 만든 프레임에 네가 갇혀서 이제 뒤질 차례”라고 경고했다.

부실공사 폭로 이후 이충원은 ‘원클럽’ 구성원들의 외면까지 받으며 궁지에 몰렸다. 그는 박용만을 찾아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털어놨지만 박용만이 자신을 “온 세상에 독을 뿌리고 다니는 가엾은 꼬마”라고 지적하자 분노했다.

결국 이충원은 박용만의 응급벨 줄을 칼로 잘랐다. 뒤늦게 병실을 찾은 박해강은 숨진 박용만을 발견하고 “우리 형님 좀 살려주세요”라며 오열했다.

장례식장을 찾아온 이충원은 박해강을 향해 “형님이 박해강 씨 인생에 거스러미 같았거든. 그래서 제가 직접 잘라버렸어요. 이제 좀 시원하시죠?”라며 자신이 박용만의 죽음에 관여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해강은 주먹을 움켜쥔 채 분노를 터뜨렸다. 종영까지 2회를 남긴 가운데 박용만의 죽음을 계기로 박해강이 이충원을 상대로 어떤 반격에 나설지가 남은 이야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아파트’ 11회는 1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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