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기업은행, '경량 태양광 기업' 솔라스틱에 30억 투자 완료

입력 2026-08-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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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와 IBK기업은행이 경량 태양광 기업 솔라스틱에 프리A(Pre-A) 라운드 30억원 투자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사내벤처에서 출발한 솔라스틱은 차량 일체형 태양광(VIPV) 연구를 통해 쌓은 경량 패키징·성형 기술을 건물 부착형 태양광(BAPV)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노후 공장과 경량 지붕에 적용 가능한 건물용 태양광 제품, 차량 곡면 외장부품에 일체화할 수 있는 태양광 부품을 함께 개발 중이다.

솔라스틱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건물용 제품의 인증과 출시를 본격화하고, 차량용 부품의 양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물용 제품은 전문 생산 파트너와 협력해 시장에 공급하고, 차량용 제품은 핵심 공정 내재화를 위한 공장을 설립해 생산·품질관리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종현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는 "솔라스틱은 차량의 곡면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태양전지를 외장부품에 통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승용차와 상용차를 넘어 PBV, 로봇 및 무인 이동체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변예슬 IBK기업은행 과장은 "솔라스틱은 기존 태양광 모듈을 적용하기 어려웠던 노후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동시에, 완성차 기업과의 선행개발을 통해 차량 일체형 태양광 분야의 성장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며 "경량 건물용 태양광의 시장성과 차량 일체형 태양광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함께 갖춘 사업구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박성근 솔라스틱 대표는 "이번 투자는 솔라스틱이 기술 검증과 사업화 준비를 넘어 본격적인 제품 출시와 양산 기반 구축에 나서는 전환점”이라며 “경량 건물용 태양광 제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해 신규 매출을 창출하고, 차량용 태양광 핵심 공정을 내재화할 공장을 설립해 현재의 선행개발 성과를 완성차 양산 프로젝트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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