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탁 生生 증시리포트] 금값 폭등, 오늘의 시황 체크

입력 2009-10-14 09:51 수정 2009-10-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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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증시가 이틀째 혼조세에 머물렀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몸 사리기도 뚜렷해지고 있다.

호재 : 인텔 장마감후 기대이상 실적 발표.

악재 : 존슨앤존슨 매출저조.은행주 투자의견 중립.

미 상원 재무부의 의료보건 개혁법안 통과로 관련주 약세

◇ 금융주 약세..의료보건 개혁법 통과.

미 증시는 어제의 혼조세를 이어가며 약세로 출발했다.

은행전문 애널리스트인 메리디스 휘트니가 실적 발표를 앞둔 골드만삭스그룹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는 실적우려로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건강용품 업체 존슨앤존슨(J&J)의 매출이 예상을 밑돈 점도 어닝 시즌 기대감을 반감시켰다. 이날 오후 미 상원 재무위가 의료보건 개혁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보건 의료 관련주도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압박했다.

◇ 주요기업들 실적 에상치 하회...염려했던 "인텔" 장마감후 기대 이상 실적발표.

- 존슨앤존슨(J&J)은 3분기에 순익 1.20달러를 기록, 예상치인 1.13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주가는 전날보다 2.4% 떨어졌다

- 골드만삭스그룹에 대해 은행전문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면서 주가가 1.5% 떨어졌다 (15일 실적발표)

-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씨티 역시 수익전망을 하향했다. 주가는 1.2% 떨어졌지만 (16일 실적발표 예상)

- 미 최대 의료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이 3.7% 급락하고, 밀란, 휴마나 도 각각 1% 이상 떨어지는 등 의료보험 업체 주가가 일제 약세를 보였다.

- 인텔은 13일(현지시간) 3분기 순이익이 19억달러, 주당 3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20억달러, 주당 35센트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이다.

- 인텔의 실적은 기업과 소비자들의 PC업계 전체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며, 기술부문 지출을 전망할수 있는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 달러 14개월래 최저...유가 연중 최고 육박

미 달러화 가치가 14개월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오후 3시40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52센트(0.35%)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82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62% 오른 1.5898달러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0.005% 하락한 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원유 수요 전망 상향과 약달러 여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74달러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에 육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88센트(1.2%) 상승한 74.15달러로 마감했다. 최근월물 마감가격 기준으로 8월24일 이후 최대이다.

[세계증시지도]

미, 유럽증시 실적에 희비하며 혼조 및 하락세..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권 상승 마감.

[외인 10일이상 순매수 종목]

[전일증시동향]

외인, 개인 선물매도 기관이 받아.. 현물은 여전히 혼조세.. 고객예탁금은 680억 줄어.

[코스피 투자심리선]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본격적인 장기 침체가 시작되는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일 우리 증시는 고객예탁금이 5일 연속 줄어드는등 실적발표 이상의 시장을 이끌어 갈만한 모멘텀 부재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지표를 보면 9월 중순 이후 투자 심리선이 연중 최저로 뚜렷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걸 알수있다.

◇ 20이평 저항선 역할..투심악화.. 그러나 미 금융,정보기술, 중국발 증시에 대한 기대감 상존.

*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88포인트 내린 1628.93으로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 외국인들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금액은 100억원 정도로 한 창 사들일 시기에 보였던 매수 금액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 특히 코스피지수는 이달 들어 20일 이평선 아래로 내려온 후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 코스피 투자심리선 역시 이달 7일에는 10까지 떨어진 후 13일 현재 30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 그러나 이와 같은 투자심리 위축과 조정 속에서도 증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 무게를 두는 시각이 우세한 모습이다.

* 미국의 금융, 정보기술(IT)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고 연휴를 끝낸 중국 증시도 본 궤도에 오르고 있어 이들 증시와 연동하는 국내 증시도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할 것.

* 단기적으로 유통 및 보험 등 내수관련주에 대한 우선적인 관심을 권하며 IT주의 경우 미국 기술주들의 실적 개선세를 먼저 확인하는 대응이 유리.

[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선제공격 (이상일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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