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깜짝 실적'에 주가 급등…SOL 커버드콜 ETF도 주목

입력 2026-08-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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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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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신한자산운용의 팔란티어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일부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월 단위 인컴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7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식과 행사가격 103% 수준의 외가격(OTM) 위클리 콜옵션을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에 30%, 단기 국고채 등에 70%를 투자한다.

팔란티어 주가가 한 주 동안 3% 이내에서 오를 경우 커버드콜 전략 편입분을 통해 주가 상승에 참여하는 동시에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구조다. 반면 단기간에 주가가 3%를 크게 웃돌아 상승하면 콜옵션 매도에 따라 커버드콜 전략 편입분의 추가 상승 참여는 제한될 수 있다.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식을 최대 30% 편입하고 나머지 70%는 미국 장기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에 투자한다.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참여하는 동시에 미국 장기국채 이자와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월 분배 재원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한국거래소와 ETFCheck에 따르면 6일 기준 연 배당률은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가 28.16%,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가 24.20%로 국내 62개 커버드콜 ETF 가운데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최근 팔란티어의 실적 호조도 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은 “팔란티어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3% 증가하고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149% 성장하는 등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높은 수익성과 현금창출력, 대형 계약 확대를 통해 AIP의 빠른 시장 침투가 확인됐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까지 대폭 상향되면서 구조적 성장에 대한 신뢰가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하루 만에 약 30% 급등한 것은 이러한 성장 기대가 시장에 강하게 반영된 결과”라며 “다만 단일 종목 특유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하면 팔란티어의 상승 가능성에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월 단위 인컴과 변동성 완충 효과를 함께 추구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팔란티어는 정부·방산 분야의 ‘고담(Gotham)’, 민간 산업용 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 생성형 AI 플랫폼 ‘AIP’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AIP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대형언어모델을 실제 업무에 결합하도록 지원하면서 미국 정부·방산 시장에서 민간 기업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김 본부장은 “팔란티어처럼 성장성과 변동성이 동시에 높은 종목에 투자할 때는 단순히 주가 방향성만을 예측하기보다 투자 목적과 위험 선호도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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