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남조류 증가세…전북도, 수질감시 강화

입력 2026-08-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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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주 mL당 693개...조류경보 ‘관심’ 기준은 미달

▲녹조 (사진제공=연합뉴스)
▲녹조 (사진제공=연합뉴스)

옥정호의 남조류 세포수가 최근 폭염과 국지성 강우 영향으로 증가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6일 국가물환경측정자료에 따르면 옥정호 칠보발전 방류구 지점의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달부터 증가해 8월 첫째 주 mL당 693개로 측정됐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 기준인 mL당 1천개 이상이 2회 연속 측정되는 수준에는 미치지 않는다.

연구원은 장기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과 강우 뒤 유입된 영양염류가 남조류 증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세포수가 단기간에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옥정호와 유입하천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조류경보가 발령되면 관계기관과 수질 감시를 확대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조류 차단막과 물 순환 설비, 녹조 제거선 등을 운영해 확산을 줄일 방침이다.

전경식 연구원장은 “옥정호와 유입하천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상수원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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