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로 지역의료 공백 메운다…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축

입력 2026-08-06 13:1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I 기반 응급이송·공공의료 혁신…중고차 총액표시 의무화도
한성숙 총리 "정책 성과는 국민 삶에서 확인…실행력 높여야"

▲한성숙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AI를 활용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을 메우고, 203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30% 줄이기 위한 범정부 대책을 추진한다. 중고차 거래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9월 출범하는 공무직위원회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AI 기본의료 전략 △교통사고 사망자 저감 대책 △중고차 소비자 보호 대책 △공무직위원회법 시행 준비 및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어제까지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를 통해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며 "이제는 각 부처가 제시한 과제를 구체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 간 칸막이를 넘어 정책과 역량을 연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AI 기본의료 전략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국 보건소와 의료취약지역 의료기관에 AI 진료 지원체계를 도입해 의료인력 부족을 보완하고, '(가칭) 응급이송 통합 AI 플랫폼'을 구축해 구급대 이송부터 병원 선정까지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전국 72개 책임의료기관을 연결하는 '공공의료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한국형 의료 AI와 AI 기반 신약 개발도 추진한다.

한 총리는 "첨단기술 도입이 목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개인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저감 대책도 마련했다. 정부는 반복되는 사고 유형과 취약 요인을 분석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을 확대하고 AI 기반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과 우회전 신호체계를 확충한다. 결빙사고 취약지역 제설 인프라와 고속도로 기상관측망도 확대해 2030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를 4.9명에서 3.5명으로 낮출 계획이다.

정부는 중고차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인터넷 광고 시 총비용 표시를 의무화하고 성능·상태점검 오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 환불 요건을 완화하고 판매자의 하자수리 보험을 도입하는 한편, 대형 중고차 거래 플랫폼의 공정거래 기준도 마련해 시장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내달 18일 시행되는 공무직위원회법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공무직위원회는 노동계와 전문가,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공공부문 노정전 협의기구로 운영되며, 정부는 출범 전부터 노·정·전 사전협의체를 운영해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안정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한 총리는 "대책 발표는 일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과제별 일정과 책임을 분명히 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오늘의 논의가 국민의 일상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4.45조 확보…“미래 먹거리 투자재원”
  • 처서매직, 성공일까 실패일까 [해시태그]
  • 코스피, 반도체 투톱 방어에 6900선 마감…코스닥 4.63% 급락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 카카오, AI·투자 ‘두 엔진’으로 쪼갠다…2030년 합산 매출 16조 정조준
  • 40조 자사주 소각에도…SK하이닉스 美 ADR '47% 프리미엄' 요지부동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182,000
    • +8.69%
    • 이더리움
    • 3,288,000
    • +5.22%
    • 비트코인 캐시
    • 360,900
    • +21.27%
    • 리플
    • 1,863
    • +20.27%
    • 솔라나
    • 125,300
    • +4.68%
    • 에이다
    • 294
    • +14.4%
    • 트론
    • 468
    • +1.74%
    • 스텔라루멘
    • 264
    • +1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20
    • +8.95%
    • 체인링크
    • 15,920
    • +8.74%
    • 샌드박스
    • 63.25
    • +1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