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중수청, 한국형 FBI로…경찰엔 상피제 등 통제장치"

입력 2026-08-06 10:3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수청, 본청·6개 지방청 2874명 출범
공소청에 수사관서 교체 요구권 부여
"새 형사사법체계 시행까지 57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8.6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8.6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기존 검찰의 중대범죄 수사 기능을 승계해 '한국형 FBI'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수사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필요하다며 행정안전부에 인사·보수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경찰 수사에 대해서는 상피제(경찰관이 배우자·직계존비속 등 가족 관련 사건 수사를 맡지 못하게 하는 제도) 등 통제 장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6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중수청 개청 준비단은 지난 4일 직제안과 수사관 임용안을 발표하고, 어제부터 전국 18개 지방검찰청을 돌며 임용 설명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수청은 본청과 6개 지방청에 총 2874명 규모로 출범한다.

한 직무대행은 "행안부는 합리적인 인사·보수 체계를 마련하고 구체적인 근무 여건을 조속히 확정해 유능한 수사 인력이 중수청으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경찰 수사권 통제 방안도 구체화했다. 한 직무대행은 "공소청이 경찰의 수사관서 교체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고소인뿐만 아니라 피해자까지 이의신청권을 확대하는 한편 경찰 수사의 인권 침해를 조사하는 기구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소청이 부실 수사가 의심되는 사건의 담당 수사관서를 바꿔달라고 요구할 수 있게 하고, 수사 결과에 불복할 수 있는 주체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경찰 수사 논란 사건을 거론하며 "권한이 커진 만큼 더 높은 수준의 공정성과 투명성, 수사 완결성을 증명해 내야 한다. 조직의 명운을 건다는 각오로 환골탈태해 쇄신에 나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 직무대행은 "새로운 형사사법체계 시행까지 앞으로 57일, 채 두 달도 남지 않았다"며 "민주당도 10월 2일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차질 없이 출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4% 하락에 6270선 마감…삼전·SK하닉 '와르르' 각각 6%·10%대 급락
  • ISA 계좌, 5년마다 깨라고요? [이슈크래커]
  • 김정관 장관 “반도체 성과급, 주총 승인 받도록”…상법·자본시장법 개정 시사
  • 세금 꺼낸 정부에…오세훈 서울시장 “집값 해법은 공급” [종합]
  • 李 "폭염은 국가적 기후재난"…냉방·전력망 확충 등 예산 반영 주문 [종합]
  • 中 딥시크, AI 가격 대폭 인상 예고⋯‘초저가 전략’ 접나
  • 반도체 날개 달고 날았다⋯'역대급'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2000억달러 육박 [종합]
  • 단독 실리콘투, 라이브커머스팀 신설…K뷰티 ‘글로벌 라방 판매’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75,000
    • +0.64%
    • 이더리움
    • 2,708,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301,500
    • +0.2%
    • 리플
    • 1,484
    • -2.05%
    • 솔라나
    • 104,100
    • -1.05%
    • 에이다
    • 269
    • -4.27%
    • 트론
    • 466
    • +0%
    • 스텔라루멘
    • 228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60
    • +0.61%
    • 체인링크
    • 11,490
    • -1.37%
    • 샌드박스
    • 58.26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