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팔순에 백악관서 UFC 열었더니⋯427억원 적자

입력 2026-08-05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UFC 프리덤 250’ 옥타곤 안에서 손짓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UFC 프리덤 250’ 옥타곤 안에서 손짓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이 역대급 시청 흥행에도 약 427억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UFC 모기업 TKO그룹홀딩스는 6월 미국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인 사우스론에서 개최한 이 대회로 약 3000만달러(약 427억4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대회는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UFC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도 현장을 찾았다.

백악관 사우스론에는 약 4300석 규모의 임시 경기장이 설치됐지만 일반 관중에게 판매된 좌석은 없었다. 입장권은 정치권 인사와 후원사 관계자, 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초청 방식으로만 배부됐다.

이에 따라 격투기 대회의 핵심 수익원인 입장권 판매에 따른 게이트 수익을 확보하지 못했다. 여기에 제작비와 행사 운영비 등 약 6000만달러가 투입됐지만 스폰서십 수익만으로 비용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

재무 성과와 달리 시청 흥행에는 성공했다. 프리덤 250은 미국에서 약 82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고 전 세계 조회 수 약 3400만회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많이 시청된 종합격투기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열린 이 대회는 백악관 경내에서 개최된 최초의 프로 스포츠 행사로 기록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가적 기념행사를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정치적 홍보 무대로 활용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반도체 투톱 방어에 6900선 마감…코스닥 4.63% 급락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 [종합] 카카오, AI·투자 ‘두 엔진’으로 쪼갠다…2030년 합산 매출 16조 정조준
  • 40조 자사주 소각에도…SK하이닉스 美 ADR '47% 프리미엄' 요지부동 [주주환원 기대 확산, 반도체株 재평가]
  • 현대차, 오늘 10년 만에 전면파업...全 공장 생산라인 ‘올스톱’
  •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회장과 비공개 만찬…반도체·대미투자 현안 논의 주목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410,000
    • +9.69%
    • 이더리움
    • 3,289,000
    • +5.89%
    • 비트코인 캐시
    • 356,700
    • +21.33%
    • 리플
    • 1,822
    • +19.08%
    • 솔라나
    • 124,900
    • +5.4%
    • 에이다
    • 291
    • +14.57%
    • 트론
    • 468
    • +1.96%
    • 스텔라루멘
    • 260
    • +1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00
    • +7.95%
    • 체인링크
    • 15,620
    • +7.43%
    • 샌드박스
    • 62.6
    • +1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