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80개월째 바둑 랭킹 정상…안성준 5위 도약

입력 2026-08-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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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연합뉴스)
▲신진서 9단. (연합뉴스)
신진서 9단이 80개월 연속 한국 프로기사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안성준 9단은 국가대표 선발에 힘입어 5위까지 뛰어올랐고,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은 여자 랭킹 3위로 개인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공개한 7월 기사 랭킹에서 1만402점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9971점을 얻은 2위 박정환 9단과의 격차는 431점이다.

신진서는 7월 바둑 AI 카타고와 세 차례 대국해 관심을 모았지만, 해당 대결은 공식 랭킹 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식 기전 대국에도 나서지 않아 점수 변동 없이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정환에 이어 신민준 9단과 변상일 9단이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다.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안성준은 다섯 계단 상승해 5위에 진입했다. 강동윤 9단은 6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이지현 9단과 김지석 9단은 각각 7위와 8위를 지켰다.

김명훈 9단은 세 계단 하락한 9위, 홍성지 9단은 두 계단 오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2개월 연속 선두를 차지했고 김은지 9단이 2위에 자리했다.

스미레는 7월 10승 3패를 거두며 51점을 추가해 여자 3위로 올라섰다. 전체 순위도 62위까지 상승해 한국기원 이적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미레는 한국 랭킹에 처음 포함된 2024년 4월 전체 217위에서 2년 4개월 만에 155계단 상승했다. 오유진 9단과 김채영 9단은 여자 랭킹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승단 부문에서는 김세동 8단이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에서 승단점수 240점을 채워 9단으로 올라섰다. 김창훈·김승진 7단이 8단으로 승단하는 등 모두 16명이 한 단계 높은 단위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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