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입력 2026-08-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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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4% 내린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090.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은 0.3% 하락한 온스당 4030달러 대를 기록했다.

앞서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3일 국내 금시세(99.99%·1㎏ 기준) 종가는 1g당 18만643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30원(0.55%) 내렸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69만9112원이다.

이날 시가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8만7460원이었다. 장중 고가는 18만8170원, 저가는 18만5700원으로 하루 변동 폭은 2470원이었다. 거래량은 8만1599g, 거래대금은 152억1243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국내 금값은 7월 하순 고점을 찍은 뒤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 1㎏ 종목(1g당) 지난달 22일 19만583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8거래일 가운데 6거래일 하락했다. 3일 종가는 지난달 22일보다 9400원, 4.8% 낮다.

지난달 20일 종가인 19만원과 비교해도 3570원(1.88%) 떨어졌다. 특히 지난달 28일 18만9500원으로 19만원 아래로 내려간 뒤 5거래일 연속 18만원대에 머물렀다. 지난달 31일에는 0.79% 반등했지만 3일 다시 0.55% 하락하며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0.59%) 떨어진 1g당 18만6250원이었다. 장중에는 18만5750원에서 18만920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거래량은 1만2014g, 거래대금은 22억4243만원이었다. 미니금도 지난달 22일 1g당 19만5860원에서 3일 18만6250원으로 9610원(4.91%) 하락했다. 지난달 20일 종가인 18만9930원과 비교하면 3680원(1.94%) 낮다.

국제 금값은 한 달 넘게 온스당 4000~420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금값을 지지하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 금리 상승 기대가 커지면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낮아질 수 있다.

시장은 5일 발표되는 미국 ADP 민간고용보고서와 7일 나오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면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커져 금값에 부담이 될 수 있고 반대로 고용 둔화가 확인되면 금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 넘게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보류하고 대화 재개 방침을 밝히면서 무력 충돌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한 데다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부인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93.38포인트(1.32%) 오른 5만3178.41로 사상 최고치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0.78포인트(1.48%) 상승한 7600.50, 나스닥종합지수는 540.04포인트(2.13%) 오른 2만5913.90에 거래를 마쳤다.

▲숨 고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숨 고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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