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성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구원 등판해 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7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홀드는 177개로 늘었다.
김진성은 LG가 5-3으로 앞선 8회초 1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임병욱을 공 3개로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대타 최주환을 앞두고 손주영과 교체됐다. 손주영이 후속 타자를 막으면서 김진성의 홀드가 확정됐다.
김진성은 안지만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가 2016년 작성한 통산 177홀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음 등판에서 홀드를 추가하면 KBO리그 최초로 통산 178홀드에 도달하며 단독 선두가 된다.
기록은 위기를 극복하고 나왔다. 김진성은 29일 키움전에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3실점하며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 7월 4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26일 만에 홀드도 추가했다.
김진성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쳤다. 그는 2013년 NC 다이노스에서 1군에 데뷔했고 2014년 58경기에 등판해 25세이브를 거두며 주축 불펜으로 자리 잡았다.
김진성은 2022년 LG로 이적한 뒤에도 꾸준히 마운드를 지켰다. 2022년 67경기에 출전했고 2023년에는 리그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80경기에 등판했다. 2024년 71경기, 2025년 78경기를 소화하며 40대에도 LG 불펜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김진성은 올 시즌 49경기에서 6승 1패 1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중이다. LG는 오스틴 딘과 송찬의의 홈런을 앞세워 키움을 5-3으로 꺾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