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0년 생활 끝낸 존 스톤스, 인터 밀란 이적

입력 2026-07-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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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으로 이적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스 존 스톤스. (출처=인터밀란 공식 홈페이지)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스 존 스톤스. (출처=인터밀란 공식 홈페이지)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존 스톤스가 10년간 몸담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 밀란에 입단했다.

인터 밀란은 30일(현지시간) 스톤스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톤스는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뒤 이적료 없이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스톤스는 인터 밀란 구단을 통해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돼 설렌다”며 “이를 시작하기에 더 좋은 곳은 상상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우승하기 위해 이곳에 왔고 모든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고 싶다”며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자랑스럽게 입고 구단과 동료들을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고 말했다.

1994년생인 스톤스는 반즐리 유소년팀을 거쳐 2012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에버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한 뒤 2016년 8월 맨시티로 이적했다.

스톤스는 맨시티에서 공식전 295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6회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회, 리그컵 5회, 커뮤니티실드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 2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힘을 보탰다. 후방에서 공을 운반하고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을 앞세워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다만 맨시티 생활 막바지에는 잦은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줄었다. 스톤스는 2025-2026시즌 공식전 18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를 책임지며 3위에 올랐다.

스톤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A매치 94경기를 소화했다. 2021년과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 2018년 월드컵 4강 진출 등에 기여했다.

스톤스는 인터 밀란에서 맨시티 시절 함께 뛰었던 마누엘 아칸지와 다시 호흡을 맞춘다. 인터 밀란은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 체제에서 세리에A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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