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장학재단(재단)은 사회배려대상자 조손가정에 장학금 및 플레저박스 등 총 4억9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재단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재단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조손가정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
2019년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처음 마련된 ‘신격호 롯데 조손가정 지원사업’은 2024년부터 생활비성 장학금 지원으로 내용이 개편돼 조손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01가구를 지원했으며 누적 지원금 규모는 약 26억원이다.
재단은 올해 국가아동권리보장원과 협력해 전국의 만 24세 이하 손자녀가 포함된 조손가정 240가구를 선정했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을 우선하되, 질병·재해·진학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각각 20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과 더불어 롯데 간식 7종,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장혜선 재단 이사장과 김유임 국가아동권리보장원장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님들을 보면 늘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며 “젊은 시절 자녀를 길러내는 것도 힘든데, 지긋한 연세에 그 다음 세대까지 키운다는 것은 큰 사랑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취약계층 조손가정에 장학금과 플레저박스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이 손주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