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M&A·신작 효과...엔씨, 하반기 기대감 커진다

입력 2026-07-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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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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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가 올해 1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작과 신사업 분야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레거시 지식재산권(IP)의 성과와 신작 라인업, 모바일 캐주얼 사업 3개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30일 엔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엔씨는 지난해 말에 나온 ‘아이온2’와 올해 초 출시된 ‘리니지 클래식’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아이온2가 2030 세대를, 리니지 클래식이 4050 세대를 흡수하면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PRG)에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엔씨의 대표작인 ‘리니지M’도 지난달 실시한 9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양대 마켓 1위를 탈환했다. PC 런처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앱마켓 결제 의존도가 낮아졌는데도 모바일 앱마켓에서 1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장을 위해 추진해온 인수합병(M&A)도 성장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지난해 인수한 '리후후'와 ‘스프링컴즈’는 1분기 연결 실적 매출에 355억원을 반영됐다. 2분기엔 광고 기반 캐주얼 게임 플랫폼인 ‘저스트플레이’가 연결 실적에 포함될 예정이다. 저스트플레이는 지난해 약 24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자료제공=엔씨)
(자료제공=엔씨)

신작도 이어진다. 9월에는 아이온2의 글로벌 버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앞서 6월에는 '길드워3'가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6'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길드워는 엔씨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이 개발한 MMORPG 시리즈로, 2012년 길드워2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공식 후속작이다.

신작 개발도 순항 중이다. ‘아스트라에오라티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서브컬처 장르 신작은 전문 개발사가 개발을 맡고, 엔씨가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슈팅 장르에선 자체 개발 중인 ‘신더시티’, 퍼블리싱을 맡은 ‘타임 테이커즈’ 등을 준비 중이다.

교보증권 김동우 연구원은 “M&A를 통해 신작 흥행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동시에 신작 출시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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