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활폐기물 감량 순항⋯하루 평균 63톤 줄고 재활용품은 55톤 늘었다

입력 2026-07-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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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평가 대비 2배 감소⋯9개 자치구에 인센티브 10억원 지급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성과평가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는 1차 평가 대비 감량 폭이 두 배 이상 늘고 재활용품 수거량도 증가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2차 평가 결과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하루 평균 63톤 줄었다고 밝혔다. 1차 평가 당시(29t/일) 대비 2배 이상 감량한 수치로 공공 재활용품 수거량은 평균 55톤 증가했다.

2차 평가는 4월부터 5월까지의 실적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은 1차와 같지만 배점은 조정됐다. 1차가 홍보·교육에 중점을 뒀다면 2차는 실제 감량과 재활용 성과에 무게를 뒀다.

2차 평가에서는 총 9개 자치구에 1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도 지원된다. 최우수 1개 구에는 3억원이 돌아간다. 우수 3개 구에는 1억원, 장려 5개 구에는 800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4개 자치구(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금천구)가 새롭게 수상권에 진입했다.

서울시는 8월까지의 누적 실적을 반영한 3차 종합평가를 예고했다. 감량과 재활용 성과를 더욱 정교하게 점검하고 자치구별 우수사례를 확산해 도시 전반의 폐기물 저감 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생활폐기물 감량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자치구의 적극적인 현장 정책과 천만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 덕분"이라며 "일상 속 생활폐기물 감량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시민 곁에서 관련 제도와 인프라를 한층 더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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