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어스 인사이트는 30일 바이오비쥬가 기존 스킨부스터와 필러 사업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세포외기질(ECM) 시장에 진출하면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신규 ECM 제품의 시장 침투 성과가 확인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브라이어스 인사이트 ‘바이오비쥬-고밸류의 상징 ECM 경쟁 참전’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비쥬는 히알루론산(HA)과 PDRN, PN, 키토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스킨부스터와 필러, 보툴리눔 톡신 등을 제조·판매하는 에스테틱 전문기업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바이오비쥬는 연구개발과 생산, 판매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해 원가 경쟁력과 품질 관리 역량을 확보했다. 필러와 스킨부스터, ECM 제품은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메디컬 코스메틱은 외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스킨부스터와 ECM 매출 비중은 49.2%로 가장 높았다. 제품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32.4%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5.5%로 해외 시장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신규 성장축은 ECM 스킨부스터 ‘셀리비온 린제이’다. 바이오비쥬는 2025년 11월 재생의학 전문기업 올소테크와 무세포 동종진피 기반 저온 공법을 적용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6월 독점 총판권을 확보했다.
국내 ECM 시장은 엘앤씨바이오와 한스바이오메드 등이 선도하고 있다. 바이오비쥬는 기존 병의원 납품망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셀리비온 린제이 매출 목표는 약 50억원이다. 브라이어스 인사이트는 후발주자라는 한계가 있지만 ECM이 에스테틱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하면 기존 ECM 기업들과 비교 가능한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바이오비쥬는 올해 매출액 38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3.3%, 영업이익은 138.1% 증가하는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은 26.3%로 예상했다.
신제품 출시 과정에서 판관비가 늘어날 수 있지만 기존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과 수출 지역 다변화를 고려하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3.8배로 추산했다.
최재호 브라이어스 인사이트 연구원은 “바이오비쥬는 스킨부스터와 필러 중심의 기존 사업에 ECM을 추가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셀리비온 린제이의 시장 침투와 점유율 확대가 확인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