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적항암제 전문 바이오기업 에이비온이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수를 계기로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신감을 재확인하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에이비온은 신영기 대표가 회사 주식 72만54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수는 24일을 시작으로 27일, 28일 진행됐다. 회사 측은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비온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바바메킵(ABN401)'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공개된 글로벌 임상 2상 결과 객관적반응률(ORR) 55%, 반응지속기간(DOR) 중앙값 14.5개월을 기록하며 1차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회사는 기존 승인 약물과 비교 가능한 항종양 효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비온은 차세대 항체-인터페론베타 접합체(iRAC) 플랫폼을 중심으로 신약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식 매수 역시 최근 기업설명회(IR)와 주주간담회에서 제시된 주주 의견을 반영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주가는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과 항체 플랫폼 사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수준"이라며 "바바메킵과 iRAC 플랫폼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