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 ‘PC 경기장 시공구조’ 특허 확보…스포츠ㆍ친수 인프라 시장 공략 가속

입력 2026-07-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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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시공 실적 바탕으로 특허 등록 결정
수변스탠드 노하우 결합해 ‘통합 PC 스탠드’ 기술 경쟁력 공고화

▲자연과환경 CI. (사진제공=자연과환경)
▲자연과환경 CI. (사진제공=자연과환경)

자연과환경이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캐스트 경기장 시공구조’ 특허 등록을 확정 지으며 대형 스포츠·공연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연과환경은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공사 실적을 토대로 출원한 ‘프리캐스트 경기장 시공구조’(출원번호 10-2025-0093793) 특허의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자연과환경은 2023년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된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지하 2층~지상 4층, 약 1만7000석 규모) 건립공사에 참여해 기둥, 거더, 레이커보, 스탠드, 스텝, 벽체 등 약 6300㎥ 규모의 주요 PC 부재 생산 및 시공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특허는 현장에 실제 적용된 공법을 토대로 지식재산권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기술은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관람석과 출입구 부재 전체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조립하는 방식이다. 특히 접합 방식을 특화하여 시공 정밀도를 높였으며, '유도-밀봉-차단'의 3중 방어 구조로 야외 경기장의 고질적인 약점인 이음부 누수 문제를 해결했다.

자연과환경은 한강르네상스를 비롯해 청라지구와 송도워터프론트, 최근 행정중심 복합 4-2생활권 3공구, 여의천 수변활력거점, 화성동탄 2지구 수변공원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수변스탠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회사는 이번 특허 기술과 기존의 친수 공간 시공 노하우를 결합해 수변과 경기장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PC 스탠드’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국내 스포츠 및 문화 인프라 시장은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 잠실야구장의 3만5000석 규모 최첨단 돔구장 재건축과 부산 사직야구장 재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신축 구장들 역시 경기장을 넘어 대형 콘서트와 문화 행사를 수용하는 ‘복합 MICE·공연 아레나’로 고도화되는 추세다.

자연과환경 관계자는 "광범위하게 검증받은 수변스탠드 노하우와 이번 특허 기술을 결합해, 향후 확대되는 대형 복합 스포츠 및 친수 인프라 수주전에서 확실한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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