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반도체주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에 장 초반 1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40분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1.85% 내린 11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기업의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 소식과 엔비디아의 순환투자 논란이 겹치면서 AI·반도체 관련주에 매도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99% 급락한 것을 비롯해 AMD(-5.17%), ASML(-5.8%), 마이크론(-2.25%), 샌디스크(-11.0%) 등이 동반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23% 내렸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AI 서버용 고부가 부품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어 AI 투자 불확실성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전기·전자 업종이 9% 넘게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도 장 초반 7%대 급락세를 보이며 삼성전기의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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