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참여…자율주행 운반 기술 개발

입력 2026-07-28 08:5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0억원 규모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美 사우스웨스트연구소와 기술협력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 전경 (사진제공=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 전경 (사진제공=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가 조선소에서 초대형 선박 블록을 운반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미국 현지 실증에 나선다. 한미 조선업 연구개발(R&D) 협력에도 참여하며 스마트 물류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현대무벡스는 2026년 조선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의 신규 과제인 ‘스마트 선박 제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초대형 블록 운반용 지능형 자율주행 트랜스포터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조선소에서 선박 조립용 대형 구조물인 블록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반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미국 조선소에서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수행 기간은 42개월이며 정부 지원금은 총 190억원이다. 현대무벡스는 35년 이상 스마트 물류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AI·로봇 기반 자율주행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현대무벡스는 △초중량 자율주행 이송 로봇 △통합 관제 및 가상 주행 검증 △AI 기반 블록 운반 안정성 시뮬레이션 △해외 실증 지원 시나리오 개발 등을 통해 조선 공정 혁신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에는 삼성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을 비롯한 대형 조선사 등 총 8개 기관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조선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수출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선점을 위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원천·핵심기술, 기자재 개발을 지원하는 국책과제로, 한미 간 기술 교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현대무벡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미국 대형 연구기관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와 기술협력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SwRI는 미국 국방부와 항공우주국(NASA), 에너지부 등 정부 기관과 자동차·항공우주·반도체 분야 기업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한편 현대무벡스는 2024년 산업부 공모 ‘초대형·초정밀 AMR(자율주행모바일로봇) 플랫폼 설계와 구동 모듈 실증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과제는 2027년까지 10t(톤) 이상 고중량 이송용 AMR을 개발하는 것으로, 조선 공정 운송 기술개발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한미 간 조선 협력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운반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탁금 규제 첫날…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 4분의 1로
  • 햄토리ㆍ밤으깡 난리더니⋯요즘 유행, '로블록스'에 다 있다 [솔드아웃]
  • 태풍 '돌핀' 경로 어디로…제주 향한 '이 태풍'과 닮았다? [이슈크래커]
  • 49억에 산 주식이 하루 만에 13억 ‘껑충’⋯SK하이닉스 상한가에 웃은 최태원
  • 한달새 주담대 3조원↑⋯가계대출 증가세 견인
  • 강원,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증가율 전국 1위 [데이터클립]
  • 한화오션, KDDX 본계약…전전기·스마트함정 기술 집약 [종합]
  • 삼전닉스 20% 솟구쳤다⋯코스피, 장 초반 14% 폭등해 6300선 위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7.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76,000
    • +0.15%
    • 이더리움
    • 2,659,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300,000
    • +0.07%
    • 리플
    • 1,526
    • -0.07%
    • 솔라나
    • 103,400
    • -1.24%
    • 에이다
    • 250
    • +3.31%
    • 트론
    • 472
    • +0.64%
    • 스텔라루멘
    • 24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70
    • -0.94%
    • 체인링크
    • 11,580
    • -1.11%
    • 샌드박스
    • 59.37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