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통신 전문기업 텔콘RF제약이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그룹 지배체계 재정비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텔콘RF제약은 에버코어인베스트먼트홀딩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된 신주는 보통주 232만9916주이며 발행가는 주당 2146원이다. 신주는 상장일부터 1년간 보호예수된다.
텔콘RF제약은 이번 유상증자와 함께 그룹 차원의 자본 재편과 계열사 간 출자 관계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케이피엠테크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했다.
이번 자본 재편 과정에서는 계열사 간 대여금 일부를 출자전환 방식으로 정리해 재무 부담도 완화했다. 회사는 자본 확충과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약사업부는 위장관보호제 '알지셀액'(성분명 알긴산나트륨)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팔레타이저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탁사 제품 입출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2000셀 규모의 하이랙(High Rack) 창고도 신축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그룹 내 출자 관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안정적인 지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명확해진 지배체계를 바탕으로 경영 효율성과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