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데이즈엔터 합병 효과 가시화…“웹소설 체질 개선 흑자 기조”

입력 2026-07-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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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유통과 플랫폼 결합해 수수료 부담 경감…작가 수익배분 확대
통합 조직으로 마케팅·기획 시너지 창출…자체 플랫폼 매출 강화

▲미스터블루 CI. (사진제공=미스터블루)
▲미스터블루 CI. (사진제공=미스터블루)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업 미스터블루가 자회사 데이즈엔터 흡수합병에 따른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흑자 기조 유지에 속도를 낸다.

미스터블루는 데이즈엔터 합병에 따른 사업 운영 효율화와 웹소설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웹소설 자회사 데이즈엔터의 흡수합병을 마쳤으며, 올해 1분기 개별 및 연결 기준 영업이익 모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번 합병은 중복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즈엔터의 웹소설 제작·유통 역량을 미스터블루의 자체 플랫폼과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진행됐다. 합병 이후 경영 효율성이 제고되면서 수익구조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합병 전 데이즈엔터는 로맨스·판타지 등 여러 장르의 웹소설을 제작해 외부 플랫폼에 공급하는 콘텐츠제공사업자(CP)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합병 완료 이후에는 데이즈엔터가 보유했던 웹소설 자산을 미스터블루 자체 플랫폼에 적극 편성하며 콘텐츠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조직 통합에 따른 시너지도 구체화하고 있다. 콘텐츠 기획과 플랫폼 운영, 마케팅 부문 간 협력 체계가 강화됐으며, 기존 데이즈엔터 인력이 미스터블루 플랫폼을 직접 활용해 작품별 프로모션과 운영 전략을 수립 중이다. 이를 통해 자체 플랫폼 내 웹소설 매출 성장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한다.

유통 단계가 단순화된 점도 주요 성과다. 종전에는 플랫폼과 CP가 분리돼 있었으나 합병을 통해 기능이 일원화됐다. 회사는 내부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한편 작가에게 돌아가는 수익 배분을 늘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데이즈엔터 합병은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제작, 유통, 플랫폼 운영 역량을 일원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합병 시너지를 토대로 웹소설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흑자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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